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신계용 과천시장이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과천시 기후동행카드 사업참여 업무협약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서울시는 지난달 23일 출시 이후 약 2주 만에 초기 판매 물량이 동난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추가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3000장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총 15만장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서 초기 준비물량으로 20만장을 발매했으나 예상을 웃도는 인기에 초기 물량은 사실상 ‘완판’됐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전날 기준 누적 판매량은 33만장이다. 모바일 13만5000장, 실물 19만5000장이 팔렸다.
또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이용객은 전날에만 22만900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14만2765명에 비해 8만6235명 증가했다.
전날까지 누적 따릉이 이용객은 9120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중에 만 19~34세 청년들이 월 5만8000원 정도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권’을 출시하는 등 모델·요금제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4월부터는 신용카드를 사용한 실물카드 충전도 가능해지고 김포·인천 구간 대중교통에서의 사용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