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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취약계층 설 지원 3억 전달

입력 | 2024-02-08 03:00:00


사랑의열매가 취약계층의 설 명절 지원을 위해 서울 내 사회복지시설에 3억 원을 배분했다. 6일 서울 사랑의열매는 동작구 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관내 복지단체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지원 사업비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관내 200여 개 사회복지단체, 시설이 장애인·노인·한부모가정·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명절 선물과 특식, 민속놀이 등 문화체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년에도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노숙인들에게 7000여만 원을 배분했다. 추석 명절에도 비슷한 취지의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고물가와 핵가족화 등으로 명절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분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