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제공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이 7일 경기 시흥시 캠퍼스 내 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9대 총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신임 황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길, 새로운 대응 전략을 찾아야 한다”라며 “교수,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황 총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상 재정립과 브랜드 강화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모델 구축 ∆대학 재정 기반 확충 등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황 총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들어와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과 사무관을 시작으로 산업정책과장, 산업기반 총괄과장, 산업정책국장, 산업기반 실장 등을 지냈다. 산업정책 및 산업기술, 소재·부품,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특성화대학인 한국공학대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