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통위원으로 추천된 황건일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 (한은 제공)
황건일(63)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가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으로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금융위원장이 황 전 이사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한 박춘섭 전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황 전 이사는 “막중한 자리에 추천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하고 기재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황 전 이사를 공식 임명하면서 이르면 이달 22일 기준금리 결정 회의부터는 금통위 내 공석이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961년생 △대동고(부산) △연세대 경제학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오레곤대 경제학 석사 △재정경제부 기획예산담당관실(서기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Economist 파견 △재정경제부 외환제도과·경협총괄과 과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주미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재경관) △경제부총리 비서실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