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중소기업 직장인이 설 선물로 과자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설 연휴 중소기업 직장인이 설 선물로 과자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설 연휴 하루 앞 한 중소기업 직장인이 설 선물로 과자와 컵라면을 받았다며 성의 없는 명절선물에 헛웃음을 지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로부터 열악한 선물을 받았다는 글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는 글쓴이 A씨는 “명절 선물 떠도는 인터넷 밈으로만 봤는데 제가 당사자가 되어버렸다”며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특히 과자는 박스 포장을 뜯은 낱개 형태로 성의 없어 쏟아부은 듯한 모습이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탕비실 재고 유통기간 대정리 중인가요?”, “사장이 어디 번개장터에서 떨이로 파는 거 사서 주는 건가요”, “사실일 리가 없다. 그냥 믿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A씨는 박스에 담긴 컵라면과 과자의 사진을 다시 함께 올리며 “저도 꿈이었으면 좋겠다. 저희 팀 4명 1/n 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회사의 설 선물에 실망한 직장인은 A씨뿐만이 아니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