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2년 대선, 지방선거에서 보수로 민심 돌아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왼쪽)과 호준석 전 YTN 앵커.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화 직후 치러진 총선에서 구로갑 민심은 보수 쪽에 가까웠다. 1998~1992년(13~14대), 2000년(16대), 2008년(18대) 총선에서 모두 보수 정당을 지지했다. 그러다 최근 들어선 이인영 의원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인영 의원은 19~21대 총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에 각각 6.8%p, 18.1%p, 14.6%p 차로 여유롭게 이겼다.
*사진3, 4, 5, 6, 7 구로갑 예비 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임영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로구협의회 자문위원(왼쪽부터 순서대로)과 김종욱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민의힘 김재식 변호사와 안홍렬 변호사, 진보당 최재희 구로구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인영 의원이 구로갑 5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다만 당내에서 86정치인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에선 임영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로구협의회 자문위원과 김종욱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구로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의 경우 호준석 전 앵커를 비롯해 김재식 변호사, 안홍렬 변호사가 공천 심사 대상이다. 진보당에선 최재희 구로구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기사는 주간동아 1427호에 실렸습니다]
이슬아 주간동아 기자 is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