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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역에 997채 아파트 선보여

입력 | 2024-02-13 03:00:00

2월 ‘힐스테이트 두정역’ 분양
삼성 등 산업단지 출퇴근 가능




현대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조감도)이 이달 분양에 나선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과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등 산업단지가 가까워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11개 동(지하 2층∼지상 29층)에 총 997채가 들어선다. 타입별로 △84㎡A 300채 △84㎡B 238채 △84㎡C 208채 △84㎡D 118채 △102㎡ 103채 △148㎡A 11채 △148㎡B 6채 △148㎡C 9채 △170㎡ 4채로 구성된다.

도보권인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이용하면 충남 아산시, 경기 평택시 수원시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두정역 반경 1km 이내는 약 40개 단지, 2만 채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타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 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도 가깝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천안제2·4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등까지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 30채에 펜트하우스 복층형 구조를 적용한다. 두정동 일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다. 본보기집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