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차 회의를 마친 뒤 단수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4/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4일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 나경원(서울 동작을) 전 의원, 배현진(서울 송파을) 의원, 오신환(서울 광진을) 전 의원 등 25명의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현역 중에서는 권 의원과 배 의원,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현재 지역구에 공천을 받았다. 지역구를 옮긴 현역 중에서는 이용호(서울 서대문갑) 의원, 태영호(서울 구로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서울에서는 △김병민(광진갑) 전 최고위원 △김경진(동대문을) 전 의원 △전상범(강북갑) 전 판사 △호준석(구로갑) 전 앵커 △유종필(관악갑) 전 관악구청장 △김선동(도봉을) 전 의원 △김재섭(도봉갑) 전 당협위원장 △구상찬(강서갑) 전 의원 △김일호(강서병)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장진영(동작갑) 전 서울시당 대변인 △박정훈(송파갑) 전 앵커 △이재영(강동을) 전 의원 등이 단수 후보자로 의결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가깝다고 알려진 검사장 출신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또 종로(최재형 임연희 손석기), 중·성동갑(최원준 윤희숙 권오현 이충한 정영규), 중·성동을(이혜훈 하태경 이영), 마포갑(신지호 조정훈), 양천갑(조수진 정미경 정초신 구자룡), 영등포을(박민식 박용찬), 서초을(박성중 지성호 신동욱), 강남을(박진 이원모) 등은 단수추천 지역에서 제외됐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