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신형 주력 로켓 H3 2호기를 17일 발사한다.
가고시마방송에 따르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던 신형 주력 로켓 H3 2호기의 발사 일정을 17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H3로켓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15일 오전 9시22분께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조건 악화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일본은 지난해 3월 1호기를 쏘아올렸지만 이륙 후 두 번째 단계의 엔진에 불이 붙지 않아 실패했다.
2호기에는 1호기에 탑재한 위성과 무게 등이 같은 구조물을 싣고, 자세제어 및 위성 분리 성능을 확인할 방침이다. 초소형 위성 2기(CE-SAT-1E·TIRSAT)도 같이 탑재한다. 점화 장치도 개량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