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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수영세계선수권 여자 접영 7년만에 결승 진출

입력 | 2024-02-15 07:26:00


박수진(24·경북도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박수진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접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9초22를 기록했다.

16명 중 7위에 오른 박수진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여자 접영 200m에서는 7년 만에 결승 진출이다.

박수진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2015년 카잔에서 처음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때부터 꿈꿔온 순간”이라며 “기록이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결승 진출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일 아침 배영 800m에 출전한 후 오후 접영 200m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사이에) 쉴 틈이 없긴 하지만 하나, 하나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을지 걱정스럽지만 최선을 다해서 불태우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