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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마켓ON]A급 현대코퍼레이션·대신에프앤아이…BBB급 HL D&I도 1000억 원대 회사채 발행

입력 | 2024-02-15 10:27:00


신용등급 A급인 현대코퍼레이션과 대신에프앤아이, BBB급인 HL D&I가 100억 원 대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2년물과 3년물로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인수단으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 우리종합금융이 참여한다.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5일 발행한다.
1976년 설립된 현대코퍼레이션은 1978년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됐다. 2021년 3월 현대종합상사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1.5년물과 2년물로 800억 원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7일 발행한다.

한편, HL그룹의 종합건설사인 HL D&I는 1년물로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이다. HL D&I는 고정금리로 최대 8.5%를 제시했다. 21일 수요예측으로 28일 발행한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