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최근 분양 시장에서 가장 핫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검단신도시’다. 일부 지역에서 개별 단지가 흥행하는 경우는 있지만 검단신도시처럼 지역 전체가 인기를 끄는 경우는 드물다.
실제로 검단신도시는 분양 시장에서 매우 우수한 청약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였던 단지는 작년 9월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다. 이 단지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11.51대 1로 지난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그 후속 단지로 이달 분양에 나서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지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블록)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넥스트 콤플렉스는 동탄2신도시의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와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다.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는 SRT 정차역인 동탄역 주변을 입체 복합 개발해 신도시 상징성을 구현하고 특화 가로 조성 등을 통해 동탄2신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검단신도시의 넥스트 콤플렉스는 주거 및 상업 기능을 갖춘 검단신도시 랜드마크로 개발 중이다. 넥스트 콤플렉스 사업은 약 5만 ㎡ 부지에 신개념의 복합 상업 시설과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5곳 중 1단계 지역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0년 공모를 통해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게다가 이 일대는 추가 개발 호재까지 예정돼 있어 더욱 높은 미래 가치를 갖출 전망이다.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서울지하철 5호선을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조정안으로 제시해 수혜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 역(가칭 101역, 2025년 개통 예정)에 추가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역이 신설될 가능성이 높으며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을 품은 더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주변에는 GTX-D 노선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사업 진행 시 수혜가 기대된다. GTX-D 노선은 김포∼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으로 나뉜 갈래가 대장∼서울 삼성 구간에서 만나도록 계획됐다. GTX-D가 개통되면 인천 검단·청라에서 서울 삼성까지 30분, 인천 영종에서 서울 삼성까지 4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 노선(예정)으로 환승하면 서울역 등 서울 중심 지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이 들어서는 일대는 어린 자녀부터 청소년기 자녀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인천아람초, 인천이음초, 인천이음중, 원당고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국·공립유치원인 인천검단꿈유치원(3월 개원 예정), 인천영어마을, 중심 상업 지구 학원가 등이 인접해 학령기 자녀들이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는 인천 법조타운이 개발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인천 법조타운은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단지에는 멀티플렉스, 대형 서점, 키즈 테마파크, 스포츠 테마파크, 컨벤션, 문화센터, 헬스케어 등 총 7가지 라이프 솔루션이 도입돼 검단신도시 활성화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민은 원스톱 라이프와 함께 한 차원 높은 품격과 여유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의 본보기집은 서울 양천구 목동(서울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오늘(16일) 개관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