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 주총서 변경 확정 “신사업 개척-미래 확장성 반영”
사진 출처:삼성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에는 신사업 개척과 중장기 전략 수립 의지가 반영됐다. E는 엔지니어(Engineers)의 약자로 회사의 엔지니어링 자산을 비롯해 미래 사업인 에너지(Energy)·환경(Environment) 등으로 확장해나갈 의지를 뜻한다. 또 지속가능한 지구(Earth)·생태(Eco)를 만들어갈 조력자(Enabler)인 임직원 모두를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A는 앞선(Ahead)의 첫 알파벳으로 국내 엔지니어링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에서 개척자로서 변화를 선도하는 회사의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