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민시설 활성화 지원
부산시는 올해를 ‘지역 상생 도시재생을 위한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부산도시공사 내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위탁 수행한다. 센터는 도시재생사업 전방위적 지원체계 구축, 도시재생 주민시설 활성화 지원, 시민 체감형 홍보 활성화 등을 맡게 된다.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계획 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감시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 주도형 주민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지역 맞춤형 활력 증진 프로그램을 위한 전문가 상담 등도 지원한다.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다양한 도시재생 홍보 콘텐츠 발굴도 시도한다.
부산시 역점 사업인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칭 ‘청년링키지 휴먼케어사업’을 통해 원도심에서 노년층과 청년층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상 자서전, 웹툰 등 다양한 수단을 적용해 마을의 옛이야기를 발굴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