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1205번’ 운행
경기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와 서울 중랑구 상봉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1205번’이 다음 달 4일 운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20∼40분 간격으로 버스 5대가 배차되며, 신내역(지하철 6호선)∼망우역(경의·중앙선)을 거쳐 종점인 상봉역을 왕복한다. 상봉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의 환승역이며, 고속철도(KTX) 강릉선도 탈 수 있다.
의정부시는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이 노선에 대한 신설 수요조사서를 제출했고, 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이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