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 의원 총선 출마 공식 선언…“섬진강 기적 이루겠다”

이정현 전 국회의원./뉴스1

이정현 전 국회의원(66)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16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저는 보성강을 건넜다. 시저가 루비콘강을 건너듯 중대한 결정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잘못했다고 탓하지 않고 민주당과 다르게, 정치의 전남을 삶의 전남으로 바꿔보겠다”면서 “사즉생의 각오로 섬진강의 기적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면서 “저에게 힘이 되어 주고, 후원자가 되어 주고, 손 한번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의원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18~20대 3선 국회의원으로 새누리당 최고위원·당대표를 지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광양=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