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6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총 700억 원 모집에 59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년물 400억 원 모집에 3070억 원, 1.5년물 300억 원 모집에 29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리츠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8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넓은 금리를 제시해 1년물은 25bp, 1.5년물은 2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021년 3월 설립된 SK리츠는 SK서린빌딩 등을 운용하는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