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6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6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455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0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차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넓은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7bp, 3년물은 ―1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중소형 증권사인 현대차증권은 2008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