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최악의 손금’으로 지목당했다.
17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채널S 예능물 ‘니돈내산 독박투어2’에서는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사이판으로 떠난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힐링 모먼트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사이판의 대표 해변인 ‘마이크로 비치’에 도착해 선베드에 누워 여유를 만끽한다. 그러다 김준호는 “여기는 면적이 좁아서 어딜 가도 다 가깝다. 렌터카부터 빌리자”고 제안한다.
이때 유세윤은 “아내와 여친에게 우리들의 손금 사진을 보낸 뒤, 정확히 많이 맞힌 순서대로 독박 면제를 해주자”라는 아이디어를 낸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그런 것 좀 그만하래”라고 떨떠름해 하지만 “손금 말고 입술로 할 걸 그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잠시 후 5인방은 다섯 명의 손금 사진을 아내와 여친에게 동시에 전송한다. 가장 먼저 답신을 받은 김준호는 메시지를 확인하다가 “(김)지민이가 손금을 좀 볼 줄 알아서 물어봤는데, 최악의 손금으로 내 사진을 골랐다”라고 셀프 폭로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 뒤 “(여친이) 방송인이라 분량 챙기려고 그런 것”이라고 급히 뇌피셜 해명을 가동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