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 한국표준협회는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경북에 주소가 있는 3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며 경북지역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다른 지역 대학 출신은 부모 주소지가 경북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도는 1차 서류 및 2차 면접전형으로 지원 동기, 인성,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교육생은 4월부터 온라인 사전 교육을 통해 기초 무역 지식을 습득하고,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해외 무역 실전 경험도 한다. 또 경북지역 소비재 수출 기업과 함께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온라인 판매도 경험할 수 있다.
우수 수료생은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바이어 마케팅, 해외 시장 조사 등을 경험하는 무역 현장 탐방의 기회를 얻는다. 국내 최대 종합상사와 연계한 체험형 현장 견학과 취업 박람회 등의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