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현지에 남아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마지막 정적(政敵)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연찮은 사망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러시아 2대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찰들이 이날 교도소에서 갑작스레 숨진 나발니를 추모하며 헌화하려던 남성을 연행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러시아 독립미디어 소타(SOTA)가 공개한 15일 시베리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교도소에서 화상 재판을 받고 있는 나발니의 생전 마지막 모습.
상트페테르부르크=AP 뉴시스·소타 채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