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는 온라인 동영상 경연 플랫폼인 쇼플러스(이하 쇼플)에서 정식 경연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쇼플은 동영상 경연 플랫폼으로, 음악, 댄스, 코미디, 상황극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을 24시간 365일 공개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자신의 창작품에 붙는 광고비나 기업의 협찬비는 그대로 본인이 가져가면서 추가적으로 우승상금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와는 차별점을 가진다. 우승에 따른 평판도 얻을 수 있으며, 전문적인 제작자로서 수주도 할 수 있게 된다.
쇼플은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단순 조회를 하는 사용자들도 우승상금을 배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창작품에 후원하여 그 작품이 우승하면 우승상금을 나눠 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후원을 유도하는 순기능을 하고 결과적으로 상금의 규모를 대폭 키우게 되는 선순환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