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4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42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2580억 원,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164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투자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2bp, 3년물은 ―1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962년 설립된 한화투자증권은 한화그룹의 주요 금융계열사로, 198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합증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