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20대 소방관이 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사인 조사에 나섰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경 대구 팔공산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 내에서 2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지역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으로, 발견 당시 몸에 외상 흔적은 없고 차 안에는 불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족과 주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