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올스타 휴식기 동안 감독을 경질했다.
AP 통신 등은 20일(한국시간) 브루클린 구단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재크 본 감독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브루클린 구단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서는 최선의 결정이었다”며 “조만간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15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50점 차 대패를 당하자 브루클린 구단이 본 감독 해임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본 감독은 2022년 1월 해고된 스티브 내시 감독에 이어 브루클린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차례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스타 플레이어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스)와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을 팀에서 떠나보낸 뒤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