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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안전경영위원회, 올해 첫 정기회의 진행… 작년 안전경영 활동 점검

입력 | 2024-02-20 10:13:00


SPC안전경영위원회가 샤니 성남 공장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9차) 및 현장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20일 SPC그룹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날 사무국으로부터 지난 2023년 안전경영 활동 내역 및 안전투자 실적을 보고받고, 올해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추진한 국제 표준 안전인증 취득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위원회는 출범 이후 SPC그룹이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주요 생산시설에 대한 ISO45001, FSSC22000 등 국제 안전 인증을 취득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인증이며, FSSC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 식품안전규격이다.

SPC그룹은 안전경영위원회의 권고를 적극 수용해 인증 획득을 추진해 지난해 말까지 계열사 파리크라상, SPC삼립, SPL, 배스킨라빈스 등 16개 주요 생산센터에 대한 ISO45001 인증 취득했고, 30개 전 공장에 대한 FSSC22000 인증을 완료했다.

또한 2025년까지 3년간 1000억 원 안전보건 분야 투자 계획에 따라 올해 1월까지 약 520억 원을 투자했다. 당초 계획보다 약 20% 빠른 투자 속도다.

정갑영 SPC안전경영위원장은 “SPC그룹이 안전경영위원회의 권고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사업장에 대한 국제 안전 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SPC그룹이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인 조언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