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조별리그 5조 2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2024.2.17 뉴스1
신유빈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여자 국가대표팀으로 활약 중이다. 신유빈을 앞세운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서 4전 전승, 조 1위로 16강 직행을 확정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신유빈은 국내 탁구에선 이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TV예능 프로에 나와 이름을 알렸던 그는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탁구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조별리그 5조 2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스매싱을 하고 있다. 2024.2.17 뉴스1
그의 뜨거운 인기는 현장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서 선수단 전체를 대표해 개막 기자회견에 나섰고, 개최국 최고의 스타로서 대회 공식 포스터에도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는 선수 역시 신유빈이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조별리그 5조 2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를 마친 뒤 손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다. 2024.2.17 뉴스1
탁구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신유빈이라는 스타성을 갖춘 선수가 세계 탁구에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페트라 쇠링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왼쪽부터),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유승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2.15 뉴스1
한편 신유빈을 포함한 여자 탁구대표팀은 21일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상대는 20일 열릴 대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