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2022.4.12/뉴스1
검찰이 블록딜 거래 과정에서 불법 공매도 주문을 넣어 부당 이득을 취득한 헤지펀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씨티은행과 맥쿼리·UBS 증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불법공매도조사팀(금융조사1·2부)은 20일 서울 소재 맥쿼리증권·UBS증권·씨티은행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금융회사는 2019년 10월쯤 국내 상장된 A사의 블록딜 가격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낮추기 위해 매도 스와프 주문을 제출한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창구’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