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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 프리미엄 스피릿 제품 라인업 확장

입력 | 2024-02-21 03:00:00

[Food&Dining]하이트진로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종합 주류회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프리미엄 스피릿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프랑스 코냑 제조사 ‘하디’와 계약을 맺고 최고급 라인인 ‘라리크 포시즌스’ 4종과 ‘라리크 카요타’ 1종을 국내 처음 출시했다. 라리크 포시즌스와 라리크 카요타는 100년 이상 된 최고의 원액만 엄선해 블렌딩한 하디의 최고급 코냑 제품이다. 특히 라리크 포시즌스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어울리는 맛을 내기 위해 하디만의 블렌딩 기술로 완성된 코냑으로 전 세계 400세트가 출시됐으며 국내에는 단 1세트만 들여와 가치를 더했다.

이달에는 일본산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를 출시하며 첫 일본산 위스키 수입을 알렸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는 세계 1위 블렌더 다나카 쇼타가 블렌딩한 기린그룹 후지 고텐바 증류소 제품이다. 맥아를 주재료로 하는 몰트 원액과 그 외 곡물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그레인 원액을 절묘한 밸런스로 블렌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추후 동일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후지 싱글 몰트, 후지 싱글 블렌디드, 후지 싱글 그레인 등 기린 후지 시리즈의 라인업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냑, 일본산 위스키에 이어 멕시코 테킬라 코모스 2종도 출시했다. 코모스는 테킬라 최상위 등급의 브랜드다. 미국 저명 주류 전문 잡지 ‘더 테이스팅 패널 매거진’에서 테킬라 브랜드로는 최초로 100점을 받으며 세계적 품질을 증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대표 종합 주류사로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급 글로벌 주류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