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동원F&B 덴마크
덴마크어로 안녕을 뜻하는 ‘하이’는 건강과 안부를 묻는 인사말로 덴마크 유산균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에게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덴마크 하이는 토털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서브 브랜드로 낙농강국 덴마크의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는 액상 발효유 제품인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로 첫선을 보인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 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NIQ)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액상 발효유 시장 규모는 약 127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2% 소폭 성장했다.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덴마크 슈퍼바이오틱스’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등을 통해 지난해 국내 드링킹 시장 1위를 기록한 동원F&B는 액상 발효유 시장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유가공 시장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낙농업 강국 덴마크의 검증받은 유산균을 포함해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유산균 전문 브랜드 덴마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덴마크 브랜드 모델과 연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덴마크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덴마크 유제품을 증정하는 현장 샘플링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한강나이트워크’ 등 스포츠 문화 행사와도 연계해 활발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쇼트폼(짧은 영상) 콘텐츠와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다양한 제품군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덴마크’는 낙농 선진국 덴마크의 방식 그대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다. 덴마크는 한국의 낙농업 발전과 양질의 유제품 공급을 위해 지난 1985년 대한민국과 덴마크가 합작해 탄생했다. 이후 2005년 동원그룹이 인수한 뒤 종합 식품기업 동원F&B의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우유, 발효유, 치즈, 식물성 음료, 유산균 음료 등 110여 가지 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30여 년 동안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넘어선 대표 발효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국내 스낵치즈 시장 1위(닐슨코리아 기준) ‘덴마크 인포켓치즈’, 1A 등급 원유로 만든 ‘덴마크 대니쉬 우유’ 등이 있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