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팟솔루션이 자사가 개발한 ‘Layer QR코드’에 대해 복제불가 기술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Layer QR코드’ 기술은 6개 이상의 보안요소를 적층방식으로 이미지 QR코드와 결합하는 동시에 서버에 저장된 고유코드와 연계하여 복제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복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넥스팟솔루션의 핵심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6개 이상의 보안요소가 적층 방식으로 숨겨져 있기에 일반적인 복제 방식인 복사 내지 스캔 방식으로 해당 요소들을 모두 구현하기가 불가능하다. 또한 일부 보안요소는 복제 내지 스캔을 방해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Layer QR코드’는 각각의 QR코드가 모두 다른 결합 형태를 취하고 있어 암호와 같은 역할을 하고, IT와 연계돼 인증위치 및 인증회수를 체크할 수가 있어 상시 점검이 가능하다.
이어 “최근 개발한 제품은 보안성, 편리성, 디자인, 가격경쟁력 등 수요기업의 가려운 부분을 한 번에 해결한 제품”이라며 “해외 투자자와 유럽 소비재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2025년에는 해외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넥스팟솔루션은 QR코드 방식의 정품인증라벨 및 위치기반 정품인증솔루션을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미지QR코드를 활용한 정품인증솔루션 및 인공지능 기반 정품인증솔루션과 관련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정품인증라벨 및 정품인증솔루션의 생산 공급 시스템에 관해 ISO2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R&D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넥스팟솔루션이 2023년 개발한 ‘이미지QR 패키지솔루션’은 2022년 개발한 유니온QR 코드 방식 정품인증솔루션을 풀 패키지 방식으로 공급하는 기술로, 해당 기술을 활용할 시 5~10일이 소요되던 정품인증 적용시간을 하루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