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PICK] 오리온, 달콤치즈맛 고래밥 농심, 먹태깡 큰사발면 롯데웰푸드, 빵빠레 소프트바
코카콜라가 출시한 ‘환타 제로’ 3종(오렌지향, 파인애플향, 포도향). 코카콜라 제공
영화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흔히 쓰이는 ‘스핀오프(spin-off)’. 원작 캐릭터나 상황을 가져와 새로 만든 외전·번외편을 가리키는 말이죠. 때론 스핀오프가 원작만큼이나 큰 흥행을 끌기도 합니다.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 배트맨의 숙적 ‘조커’만을 다룬 영화가 대박을 터뜨렸던 것처럼 말이죠.
유통업계에서도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제품에 새로움을 더한 스핀오프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평범함보다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죠.
코카콜라는 지난달 인기 제품인 ‘환타 오렌지향’의 제로칼로리 제품인 ‘환타 제로 오렌지향’을 출시했습니다. 제로칼로리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환타 제로 포도향’과 ‘환타 제로 파인애플향’에 이어 ‘환타 제로 오렌지향’까지 선보이며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상큼함과 톡톡 튀는 탄산의 상쾌함을 칼로리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리온 ‘달콤치즈맛 고래밥’. 오리온 제공
농심 ‘먹태깡 큰사발면’과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 농심 제공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빵빠레 소프트바’ 2종(바닐라, 초코), ‘빵빠레 소프트샌드 쿠앤크’. 롯데웰푸드 제공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