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역세권·상가 모두 갖춘 알짜 신축 아파트
수인분당선 영통역 초역세권… 도보 5분 이내
580가구 규모… 전 가구 전용 84㎡ 단일평형
판상형·타워형 구성… 타워형 개방감 극대화
9년 만에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 관심↑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 12대1로 ‘완판’
“분양가 10억 넘는 수원 첫 아파트”
아파트 북서쪽으로 영통중앙공원 품어… 다양한 장점있는 신축 아파트
GS건설이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 들어서는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15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했다.
영통 자이 견본주택/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오픈 첫날 문을 열기 전부터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개장과 동시에 줄을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이 이뤄졌다. 수원 영통에 9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실수요자 관심이 쏠린 탓이다.
단지는 영통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영통역 주변 상권과 인접해 편리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영통역 7번 출구에서 사업지가 있는 견본주택까지는 5분가량이 걸렸다. 영통역과 비슷한 거리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마트 시설도 있어 편리한 주거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도보 10분 거리에는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이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에게도 적합한 환경이다.
영통 자이 건설 부지/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는 총 580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이뤄졌다. 타입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A와 B, C타입이 4베이 판상형 구조이고 D타입은 타워형(탑상형)이다.
전용 84㎡B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B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B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B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B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B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B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B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B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견본주택에는 전용 84㎡B와 D타입 유니트가 마련됐다. B타입은 전형적인 판상형 구조로 방 3개 모두 널찍해 개인 공간을 강조했다. 특히 안방은 침실 안쪽에 작은 서재를 마련했다. 개인 사무실로 사용해도 손색없을 만큼 공간이 넓고 구성이 알차다. 안방 이외 나머지 방들도 공간을 최대로 활용해 넓게 구성했다. 직사각형 형태로 안정감을 높였고, 채광 등을 고려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용 공간인 주방과 거실은 연결됐다. 전반적으로 주방 공간을 넓히면서 거실 공간이 다소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유니트에 배치된 식탁 배치에 따라 거실 공간을 조금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84㎡D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D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D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D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D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전용 84㎡D 타입 유니트/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타워형인 D타입은 판상형 보다 공간이 좁다는 편견을 깨고 넓고 쾌적하게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공들인 모습이다. 통풍이나 채광이 불리할 수 있는 만큼 거실과 주방 개방감을 극대화한 설계다. 거실에는 창이 3개가 있다. 창을 넓게 만들어 답답한 구조로 인식되는 타워형 단점을 해소했다. 반면 침실은 4베이 판상형인 B타입에 비해 좁은 느낌이다. B타입은 침실을 넓게 만들어 개인적인 생활을 강조했고 D타입은 공용 공간을 넓혀 조금 더 가족적인 라이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공통적으로 주방은 모두 공간을 넓게 뽑았다. 소재도 고급스럽다. 유럽산 타일 주방벽과 엔지니어드스톤 주방 상판 등이 적용돼 유상옵션을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유상옵션은 타입별로 다르고 전체를 선택한 풀옵션 가격은 3500만~4500만 원 수준이다.
단지는 영통중앙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북서쪽은 녹지로 이뤄졌다.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공원 보수 계획도 잡혀있다. 단지 배치는 105동이 단독으로 떨어져 있고 101~102동, 103~104동, 106~107동 등은 붙어있다. 동 사이 간격은 다소 좁게 보인다. 아파트 동 중간에 자리잡은 관리사무소를 바라보는 저층 세대는 채광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영통 자이 커뮤니티 시설 소개/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영통 자이 커뮤니티 시설 소개/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부대시설로는 ▲카페·라운지 ▲도서관 및 1인 독서실 ▲필라테스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건식사우나 등 최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수원 아파트 최초로 교보문고가 단지 내에서 운영된다. 주차장은 가구별 1.44대 규모로 조성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일 총 368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4442명이 접수해 12.07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해 마감됐다. B타입은 46가구 모집에 894가구가 접수해 19.43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 예정이다. 계약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 분양가는 ▲84㎡A 10억1990만 원 ▲84㎡B 10억430만 원 ▲84㎡C 10억1540만 원 ▲84㎡D 10억2230만 원이다. 수원 최초로 분양가 10억 원을 돌파한 아파트라고 한다.
영통 자이 건설 부지/사진=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의 우수한 학군 및 다양한 상업시설, 지하철 초역세권이라는 입지는 다른 아파트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 구조 및 넓은 공간. 전 세대 기본으로 제공되는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아파트 분양이 흥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이 특유의 최고 수준 상품성과 주거 만족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