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 13일 북구 엑스포서 개최 내수-수출-자금-인력 등 적극 지원
대구시는 원스톱 기업지원박람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음 달 12, 13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와 스타트업(신생 벤처) 투자설명회, 기업 맞춤 채용관은 이달 23일,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26일,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다음 달 1일,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는 다음 달 6일까지 신청 마감한다.
시는 해당 기관과 미리 연결해 현장 대기시간을 줄이고 심도 있는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모집 내용과 온라인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벤처투자사 설명회와 전문 상담을 처음 진행한다. 또 채용관에 특성화고교, 마이스터고교 기술 인재 채용 코너를 신설한다. 이 밖에 중소기업청과 KOTRA, 신용보증재단, 시중 은행 등 16개 기관별 주요 사업과 정보를 소개하는 종합설명회도 연다. 핵심 정책과 자금 등 분야별로 특화해 양일간 개최한다. 관계기관 합동 기업애로 상담 부스도 상시 운영한다.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올해 박람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