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옹진군 등 임대사업소 운영
“비싼 농기계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강화·옹진군에 거주하는 군민과 자기 땅을 갖고 농사를 짓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강화군(5곳), 옹진군(9곳) 등 총 14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이나 이들 지역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대여하고 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화·옹진에 살지 않더라도 토지를 구입해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늘고 있어 농기계 대여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경영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