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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타게 만드는 콧노래 만들어 주세요”

입력 | 2024-02-22 03:00:00

‘충북형 몸 활동’ 참여 확대 위해
도교육청, 내달 29일까지 이벤트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29일까지 ‘콧노래 15초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에 학생 등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진행된다. 어디서나 운동장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몸 활동에 참여해 건강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몸 활동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교실과 운동장, 체육관, 가정 등으로 활동을 넓히자는 취지에서 ‘어디서나 운동장’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참여는 몸 활동과 어울리는 반복 리듬인 콧노래를 15초간 개인 목소리로 휴대전화에 녹음해 도교육청 페이스북 채널 추가와 함께 이벤트 페이지에 링크된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노래는 맨손체조, 걷기운동, 조깅 등의 활동을 할 때 즐거움과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클래식, 재즈, 팝, 힙합, 발라드, 국악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로 표현한 창작물이면 된다. 도교육청은 출품작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정, 도교육청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음원을 공개한다. 또 모바일 상품권(2만 원)도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콧노래를 다 함께 움직이며 즐기는 음악으로 보급해 질적 성장을 통한 몸 활동 안착화와 일반화 모델을 찾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