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수 故 방실이(본명 방영순)의 빈소가 20일 인천 강화군 참사랑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024.2.20. 뉴스1
서울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영면에 든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참사랑장례식장에서는 22일 발인식이 치러진다. 장지는 장지는 강화 월곶리다.
고인은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방실이는 지난 17년간 뇌경색으로 투병 생활을 해왔다.
방실이는 서울시스터즈 해체 이후인 1990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에 나섰고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남자가 뭐 자기 혼잔가’ 등을 통해 인기를 이어갔다. 이후 잠정 은퇴했다 2000년대에 가요계에 복귀한 뒤 ‘뭐야 뭐야’, ‘아! 사루비아’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방실이는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까지 거의 잃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