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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대단지 ‘초품아’…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입력 | 2024-02-23 03:00:00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광주시 남구 송하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 동, 전용 84·108㎡, 총 1575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 591가구 △전용 84㎡B 419가구 △전용 84㎡C 196가구 △전용 108㎡ 369가구 등이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3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49만 원이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로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재당첨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입주민은 대형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영구 조망까지 가능하다.

송암근린공원은 약 37만 ㎡ 규모에 △활빛마당 △솔빛마당 △늘빛마당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갖춘 친환경 생태 공간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계획)가 위치한 ‘초품아’ 수혜도 눈길을 끈다. 또 효천중과 인성고가 도보권에 위치한다. 진월동과 봉선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수혜도 기대된다. 최근 단지 인근의 송암일반산업단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곳에 미래 차 산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양한 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경전선 효천역이 위치한다. 최근 광주시는 광주∼전남 나주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단지는 총 1575가구로 광주 남구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택전시관은 광주시 북구 경열로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