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10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바다는 21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 출연해 개그우먼 박미선,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바다는 ‘10세 어린 남자랑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크리스마스 파티 때 저 아는 지인의 친구로 온 거다. 저는 관심 1도 없었는데 그 때 당시 그 분이 저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더라”고 말했다.
바다는 또 “S.E.S. 활동할 때 헬기 갖고 있던 오빠가 저 좋아한 적 있어서 ‘너 헬기 있냐?’고 물었더니 ‘성희야 너가 욕심을 내려놓으면 나 같은 남자 만나서 행복할 수 있는데 왜 그런 생각 못하니?’라고 하더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미선이 “남편 어떻게 생겼냐?”고 궁금해 하자, 김호영은 “바다 결혼식 당일 찍은 사진이 있다”며 자신이 갖고 있던 사진을 공개했다. 바다 남편을 본 박미선은 “박보검 느낌 있다. 키도 크고 너무 잘생겼다”고 감탄했고, 바다는 “그냥 훈남이다”라며 웃었다.
바다는 2017년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