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거복지포럼(이사장 이상한)은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제11회 정기총회와 제10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사례 시상식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거 문제에 대해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부산도시공사의 ‘BMC 주거복지서비스 지수: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이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시민이 실질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내 전문가들과 연계해 독자적인 주거복지서비스 지수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거복지사업을 개선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양특례시의 ‘고양형 주거복지사업 운영사례’에 돌아갔다. 지자체 직영 주거복지센터로서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된 사실 등이 인정받았다.
주거복지포럼은 2013년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 부처,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