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622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337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28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2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배터리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