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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민호와 대판 싸워…몇 년간 거리 두며 어색했다”

입력 | 2024-02-23 15:35:00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갈무리


그룹 ‘샤이니’ 키가 데뷔 초창기 멤버인 민호와 싸우고 사이가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키 인생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키를 만난 기안84는 키의 프로필에 “대구 수성구 출신이다. 대구의 강남 아니냐. 너 부자 동네 살았구나”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키는 “출신은 아니고 나중에 수성구로 이사를 간 것”이라며 “엄마, 아빠가 나한테 돈 들어갈 일이 없었다. 내가 고등학생 때 데뷔해서 대학 학비, 생활비 등 들어가는 돈이 없었다”고 말했다.

키는 샤이니로 데뷔를 앞두고 멤버 민호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갈무리


키는 “내가 민호와 대판 싸우고 사이가 너무 안 좋았다”며 “서로 때리지는 않는다. 그냥 심한 말로 싸웠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싸우면 괜히 친절해지는 것 있지 않느냐. 어색해지기도 했다. 그렇게 민호랑 나랑 몇 년을 거리를 유지하며 살았다”며 “사과는 다 바로 했다. 그런데 한 번 싸운 사이니까 좀 어색했다. 두세 달 정도는 서로에게 되게 가식적으로 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다 풀렸다”며 “그걸 넘어서 약간 노부부 같은 사이가 됐다. 지금은 싸울 일이 없다. 싸움까지 안 간다. 벌써 데뷔한 지 16년 차가 됐다”며 이해하는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