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가수 엄정화가 성대마비의 아픔을 딛고 무대에 선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8회에서는 엄정화가 출연해 이효리와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녹화에서 엄정화는 지난 1998년 발매해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인기곡 ‘초대’로 첫 무대를 열었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이효리와 엄정화는 ‘레드카펫’ 무대에서 포옹으로 반가움을 나눴다.
이효리는 늘 파격적 시도로 많은 화제가 된 엄정화에게 “제일 처음 하는 건 욕을 많이 먹으니까 좀 봤다가 두 번째에 하는데, 언니가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당시 사람들의 반응을 보니 “온 국민이 엄정화를 사랑했던 것 같다”라고 웃음기 섞인 말을 덧붙였다.
쉬는 것보다 계속해서 일하는 게 즐겁다는 엄정화는 다음이 늘 기다려진다며““잘 기다리고 계속해 내 가는 게 지금은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엔하이픈, 르세라핌, 차은우 등이 출연해 진심이 담긴 토크와 무대를 펼친다.
한편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