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관람객에게 따스한 위로와 힐링 선사 ‘MEDIA’S VIEWS’ 전시도 눈길…4만 명 돌파
어머니전 작품을 살펴보는 관람객들. 하나님의 교회 제공
아버지전에 전시된 소품들.하나님의 교회 제공
지친 현대인의 마음 위로하는 전시
어머니전 작품 앞에서 학생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아버지전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노부부. 하나님의 교회 제공
어머니전은 잊고 있었던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려 숨은 행복을 찾게 해준다. 2013년 6월 서울 강남구에서 처음 개관한 후 11년 동안 전국 각지를 73회 순회했다. 지난해 개관한 서울 관악구 전시장에서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기존 작품에 신규 작품·소품들을 더한 총 229점이 감동을 이끈다. 어머니전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무대를 넓혔다.
지구 반대편인 페루 우앙카요에도 어머니전 열풍이 일었다. 6개월여간 약 2500명이 방문했으며, 지난 1월 현지 국영방송사 ‘TV 페루’에서는 어머니전 소식을 프라임타임(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에 소개했다. 전시장을 방문한 일리치 프레디 로페즈 국회의원은 “어머니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다. 이런 공간은 우리 국민들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교회 역사 한눈에 보는 ‘MEDIA’S VIEWS’ 전시
지난해 2월 첫선을 보인 ‘MEDIA’S VIEWS(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언론의 시선)’도 눈길을 끈다. 이 전시는 개관 1년 만에 관람객 4만 명을 돌파했으며, 기독교가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정 예배소에서 시작하여 반세기 만에 175개국 7500곳에 교회를 설립한 하나님의 교회 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버지전·어머니전·MEDIA’S VIEWS는 서울·성남·수원·창원·대구·전주·원주 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화요일과 토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전시 일정은 각 전시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희 여성동아 기자 may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