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입장 공유 “임창정과 무관”
가수 임창정(50) 부인 서하얀(32)이 연기학원과 미용실 ‘먹튀’ 논란을 해명했다.
서하얀은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 무슨 말을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 팬클럽 입장문이 내가 하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며 “여러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 만이라도 읽어보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이와 함께 임창정 팬클럽 ‘빠빠라기’가 발표한 입장문을 공유했다. 빠빠라기는 “현재까지 검찰 소환 명령조차 오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임창정이 피해자이지만 그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처럼 돼 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다.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해 임창정과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 받았고, 아카데미는 예스아이엠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예스아이엠은 “해당 연기학원은 소속사 및 임창정과 전혀 무관하다. 출연료 미지급도 임창정과 관계없다”며 “미용실은 2014년 임창정이 고향친구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했다. 오픈 후 미용실 운영 방향이 맞지 않았다. 임창정은 몇 개월 뒤 투자금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다. 임창정은 S씨와 연락도 끊긴 상태다. 본인 초상권이 도용 돼 영업이 이어져 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