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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MLB 시범경기서 무안타 침묵…메츠 최지만 결장

입력 | 2024-02-25 10:47:00

뜬공 2개·삼진 1개 기록
피츠버그·메츠 나란히 패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배지환(25)이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리 헬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배지환은 1회초 우완 선발 투수 루이 발랜드와 맞대결을 벌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구째 98.3마일(약 158.2㎞) 빠른 공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오른손 투수 저스틴 토파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4회에는 1사 1, 2루에서 우완 호르헤 알카라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기록,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배지환은 6회초 공격에서 대만 타자 정쭝저와 교체돼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미네소타전에서 3-5로 패했다.

한편 뉴욕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내야수 최지만(33)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결장했다.

메츠는 세인트루이스에 5-10으로 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