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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권 첫 인정’ 김상원 前대법관 별세

입력 | 2024-02-26 03:00:00


김상원 전 대법관(사진)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이천농업고와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김 전 대법관은 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뒤 1960년 대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전지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영등포지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1988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서울고법 재직 중에는 일조권을 최초로 인정하는 판결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금천 씨, 딸 인혜·정혜 씨, 아들 주현·주영 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6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