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1곳 기후동행쉼터 지정
서울 시민 누구나 더위와 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편의점 41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GS리테일, BGF리테일과 ‘서울시 한파 및 폭염 대비 기후동행쉼터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18개 자치구에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총 41곳(GS25 18곳, CU 23곳)이 1차 시범사업 대상이다.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편의점은 지역 주민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개방된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기후동행쉼터를 제공하는 편의점에 협력 매장을 인증하는 현판을 부착해 시민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편의점 기후동행쉼터는 서울의 안전·복지·기후동행의 의미가 어우러진 민관 협력 모델”이라며 “더 안전하고 따뜻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