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0분까지 뛰어…평점 6.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인 황희찬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85분을 소화하며 팀의 2연승에 이바지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23~2024 EPL’ 26라운드에서 파블로 사라비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토트넘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울버햄튼은 11승5무10패(승점 38)를 기록해 8위에 자리했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황희찬은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 워밍업 과정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느꼈지만,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예정대로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등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와 교체되기 전인 후반 40분까지 고군분투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30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라얀 아이트-누리의 도움을 받은 사라비아가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을 끝까지 잘 지킨 울버햄튼은 2연승을 달렸다.
이에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이트-누리와 사라비아에게 평점 7.4의 높은 점수를 줬다. 팀 내 최고 점수인 평점 7.8은 무실점에 이바지한 수비수 토티에게 돌아갔다.
황희찬은 평점 6.2로 ‘평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