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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시범경기 결장…팀은 3연패 탈출

입력 | 2024-02-26 10:56:00

고우석, 연습경기 등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하루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샌디에이고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은 어제도 좋은 플레이를 했다. 스프링캠프 초반 타석에서 기회를 얻는 것도 좋지만 시즌을 위한 밸런스도 맞춰야 한다”며 김하성을 이날 라인업에 넣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올해 유격수로 자리를 옮겨 시즌을 준비한다. 시범경기에는 2차례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 중이다.

이날 김하성이 결장한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컵스를 7-0으로 눌렀다. 최근 3연패를 끊어내고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고우석은 이날 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졌다.

이번 오프 시즌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고우석은 아직 시범경기에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